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8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전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적절한 보장이 없이는 위험이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 없이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그런 위험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느 나라가 어느 정도로 이 같은 위험을 감수할지는 우리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은 전날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 폭발에 대해 "사건 처음부터 우크라이나가 조직한 테러 행위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보복 방침을 밝혔으며, 이날 곡물 수출항인 오데사항 등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곳곳에 대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