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8일 인공지능, AI 관련 첫 회의를 열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이사국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공동 설립자 잭 클라크 등이 참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AI의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응용 모두 세계 평화 및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유엔 산하 기구 창설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미국, 영국 등 이사국들은 회의에서 AI를 지나치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과 함께, AI가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유엔의 조정과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또 다른 이사국인 러시아는 국제 평화 및 안보를 유지하는 기구인 안보리가 AI를 논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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