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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키나와서 멀어졌던 태풍 '카눈' 다시 접근‥"강풍 경계해야"

日오키나와서 멀어졌던 태풍 '카눈' 다시 접근‥"강풍 경계해야"
입력 2023-08-04 09:37 | 수정 2023-08-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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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오키나와서 멀어졌던 태풍 '카눈' 다시 접근‥"강풍 경계해야"

    태풍 '카눈'으로 초토화된 오키나와현 나하 거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 남부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북서쪽으로 나아갔던 제6호 태풍 '카눈'이 4일 이동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다시 오키나와현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미야코지마에서 북서쪽으로 270㎞ 떨어진 해상에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0hPa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5m입니다.

    카눈은 오는 5∼6일에 오키나와 지역과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아마미 제도로 유턴하듯 돌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열도 북동쪽과 남서쪽에 각각 고기압이 발달했으며, 남서쪽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태풍도 동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NHK는 "맹렬한 바람이 불 우려가 있으므로 폭풍, 높은 파도 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카눈의 영향으로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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