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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역대급' 폭염·홍수에 규모 5.5 지진까지‥중국, 자연재해로 '몸살'

'역대급' 폭염·홍수에 규모 5.5 지진까지‥중국, 자연재해로 '몸살'
입력 2023-08-06 13:59 | 수정 2023-08-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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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폭염·홍수에 규모 5.5 지진까지‥중국, 자연재해로 '몸살'

    홍수 난 중국 허베이성서 주민 구조하는 구조대

    역대급 폭염과 홍수에 이어 규모 5.5의 지진까지 발생하는 등 중국이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2시 33분쯤 산둥성 더저우시 핑위안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산둥성 지난은 물론 베이징과 톈진 등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으며, 52차례 여진까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주택 126채가 파손되고 21명이 다쳤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세워야 했습니다.

    또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 노선의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지난달 말부터 폭우가 내려 27명이 숨지고 58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베이징 서북부 창핑구에는 닷새 동안 7백㎜ 넘는 폭우가 쏟아져 14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북방지역은 이번 폭우 전까지 연일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남방 지역은 물론 폭우가 잦아든 북방 지역에서도 3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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