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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지선

태풍 '카눈' 일본 규슈 접근, 신칸센 운행 중단‥"최대 400㎜ 폭우 예상"

태풍 '카눈' 일본 규슈 접근, 신칸센 운행 중단‥"최대 400㎜ 폭우 예상"
입력 2023-08-08 11:12 | 수정 2023-08-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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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카눈' 일본 규슈 접근, 신칸센 운행 중단‥"최대 400㎜ 폭우 예상"
    오는 목요일 오전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서남부 규슈에 접근하면서 고속열차인 신칸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최대 예상 강수량 400mm에 달하는 태풍 '카눈'은 오늘 오전 7시 현재 규슈 가고시마현 동쪽 150km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철도회사 JR규슈는 오늘 오후부터 구마모토와 가고시마를 오가는 규슈 신칸센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JR서일본은 후쿠오카와 오사카를 잇는 산요 신칸센 운행을 9일 밤부터 10일 오전에 걸쳐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풍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0미터로, 반경 200㎞ 이내 지역에는 초속 25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4시간 예상 강수량은 내일 오전 6시까지 규슈 남부가 400㎜, 아마미가 300㎜, 시코쿠와 규슈 북부가 250㎜입니다.

    기상청은 카눈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규슈를 포함해 서일본의 총 강수량이 평년 8월의 월간 강수량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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