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류 설비 시찰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교도통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에 찬성한다는 견해는 29.6%, 반대한다는 의견은 25.7%로 나타났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를 택한 응답자가 43.8%로 가장 많았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이 58%, '반대'가 30%였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이른바 '소문 피해'가 일어난다는 견해는 88.1%에 달했습니다.
일본에서 소문 피해는 통상적으로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오염수 방류에 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응답률은 81.9%로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 15.0%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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