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 DJ 소다 日 기획사, 관객 3명 형사 고발

DJ 소다 [DJ 소다 인스타그램]

한국의 여성 DJ인 DJ 소다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페스티벌 공연 도중 여러 관객에게 성추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페스티벌 기획사가 관객 3명을 고발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오늘(21일) 13일 오사카에서 열린 페스티벌을 주최한 일본 기획사 '트라이 하드 재팬'이 성명 미상의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을 부동의 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오사카 경찰에 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DJ 소다는 SNS에 공연 끝 무렵 스탠딩 객석에 다가갔을 때 "여러 명이 갑자기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아직 너무나도 무섭다"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