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용병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하자 용병 일부가 그동안 머물던 벨라루스에서 러시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벨라루스에 있던 바그너그룹 기지 일부가 해체됐으며, 바그너그룹 용병 일부도 호송대를 구성해 벨라루스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벨라루스 정부는 바그너그룹의 철수를 승인한 적 없으며, 실제 벨라루스 특수부대는 현재 국경에서 바그너그룹 호송대를 멈춰 세우려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프리고진은 전용 제트기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를 떠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던 중 비행기 추락으로 숨졌습니다.
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 그와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우트킨도 해당 전용기에 탑승했으며 추락 사고로 함께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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