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이 지난 24일부터 방출을 시작한 원전 오염수 주변의 바닷물을 조사해보니 삼중수소는 검출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다음 날인 지난 25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40㎞ 이내 11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했는데 모든 지점에서 검출 하한치인 리터당 7~8베크럴을 밑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성은 "모든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를 밑돌아 인간이나 환경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개 지점에서는 세슘137 등의 방사성 물질 농도도 조사했지만, 모두 검출 하한치를 밑돌았습니다.
환경성은 앞으로 11개 지점에서 일주일에 한 번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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