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다음 달 초부터 2주에 걸쳐 중국과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 국방부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간 도심 대테러 작전을 실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육군 특수부대 등이 참여하는 이 훈련은 2009년 처음 실시돼 이번이 다섯 번째며 2019년 코로나 19 확산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다른 국가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려는 싱가포르군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싱가포르와 중국 간 국방 분야의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미국이 참여하는 다자 훈련에 참여하고 미국 군함이 싱가포르에 정박하기도 하는 등 미국과도 군사적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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