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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대사 불러 '수산물 수입규제' 유감 표명

일본, 중국 대사 불러 '수산물 수입규제' 유감 표명
입력 2023-08-28 16:35 | 수정 2023-08-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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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국 대사 불러 '수산물 수입규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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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가 오늘 주일 중국대사를 초치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시행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조치는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하지 않아 지극히 유감"이라고 항의한 뒤 수입 규제 조치의 즉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또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최근 중국인들이 일본 공공기관에 욕설 섞인 항의 전화를 잇따라 걸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카노 사무차관은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인이나 일본 공관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중국 소재 일본인 학교에서 돌맹이와 계란 투척이 있었으며, 오염수 항의 전화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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