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비판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해 "과학으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해 각국에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역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협력체인 동아시아정상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리창 중국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회의에서 "일본이 과학자와 지역 이해 관계자에 대해 투명성을 가진 것을 환영한다"며 일본의 대응을 지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도 참석국으로부터 일본에 대한 비판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로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면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계기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중국에게 "중국이 돌출 행동을 했다"고 직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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