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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지선

"러시아, 김정은 11일 기차로 블라디보스토크 오는 일정에 대비 중"

"러시아, 김정은 11일 기차로 블라디보스토크 오는 일정에 대비 중"
입력 2023-09-08 18:07 | 수정 2023-09-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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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김정은 11일 기차로 블라디보스토크 오는 일정에 대비 중"
    4년여 만의 러시아 재방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1일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내부적으로 김 위원장이 오는 11일 전용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하면 리무진으로 갈아탄 뒤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극동연방대학교로 곧장 이동하는 일정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다만 김 위원장의 도착 시간이 오전인지 오후인지는 알 수 없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 12일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 측 내부 준비 상황과 푸틴 대통령의 일정을 고려하면 북러 간 정상회담은 포럼 본회의 당일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정상 회담 개시에 앞서 북한 측 선발대가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미 들어왔는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4년 4개월여 전인 2019년 4월 24일, 집권 후 처음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2박 3일 동안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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