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부야 핼러윈 [자료사진]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세베 겐 시부야구청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이태원 사고와 같은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며 "핼러윈이 목적이라면 시부야에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부야구가 핼러윈 행사 장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뒤 "안전성에 강한 위기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부야구는 핼러윈 기간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조례에 근거해 다음 달 27일 저녁부터 11월 1일 새벽까지 시부야역 주변에서 음주를 금지합니다.
핼러윈 당일인 다음 달 31일과 직전 토요일인 28일에는 시부야역 인근 점포에 주류를 판매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하고, 경비원 약 100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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