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받은 러 흑해함대 주둔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블랙스카이 제공 위성사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 소식통은 밤사이 드론과 미사일로 크림반도 서부 예브파토리아 인근 '트라이엄프' 방공체계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발사한 드론으로 방공체계의 레이더와 안테나를 파괴해 대공 탐지 능력을 무력화한 뒤 우크라이나제 넵튠 순항 미사일로 방공체계의 발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은 넵튠 대함 미사일을 육상 공격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브파토리아는 크림반도 서부의 주요 도시로, 러시아 흑해함대가 주둔한 세바스토폴에서 북쪽으로 60여㎞ 떨어져 있습니다.
전날 우크라이나가 세바스토폴의 흑해함대 사령부를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함정 2척이 파괴되고 해군 조선소에 큰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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