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일대일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에 방문할 것을 초청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이 초대를 감사히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합의는 외교 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할 것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크렘린궁은 전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 북러 정상회담에서 선물로 소총을 교환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소총을 줬다. 푸틴 대통령도 북한제 소총을 받았다"며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우주에 여러 번 다녀온 우주복 장갑도 선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며칠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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