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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장훈

미국서 특정종교단체 소속 한인 6명, 한인여성 살인혐의로 체포돼

미국서 특정종교단체 소속 한인 6명, 한인여성 살인혐의로 체포돼
입력 2023-09-15 07:23 | 수정 2023-09-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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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특정종교단체 소속 한인 6명, 한인여성 살인혐의로 체포돼

    美 애틀랜타서 한인 6명, 한인 여성 살인 혐의로 체포 [귀넷 카운티 경찰 제공]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6명이 한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현지시간 14일 한국계인 이모 씨와 현 모 씨 등 20대 한인 5명을 살인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함께 체포된 미성년자 15살 소년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5명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3명은 가족관계입니다.

    용의자 현 씨는 지난 12일 밤 한인 여성의 시신을 실은 차량을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앞에 주차하고 가족에게 전화했습니다.

    현 씨 가족은 자동차 트렁크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로렌스빌에 있는 이 모 씨의 집을 수색해 한인여성이 살해된 현장인 지하실을 발견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20대 중반에서 30대로 추정되는데, 올해 여름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영양실조로 사망했으며,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kg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들은 특정 종교단체 소속이며, 피해 여성은 올해 여름 종교단체에 가입하기 위해 한국에서 입국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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