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 뒤 극동 지역 시찰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전 연해주 소도시 아르툠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열차에 싣고 온 리무진으로 갈아탔으며, 아르툠-1역 인근 도로에서는 김 위원장 일행의 차량 행렬이 목격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인근에 위치한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공군기지와 핵 추진 잠수함 수리와 현대화에 특화된 즈베즈다 조선소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김 위원장 일정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하바롭스크주의 '유리 가가린' 공장에서 러시아 첨단 전투기 수호이-35, Su-57 전투기와 신형 여객기 수호이 슈퍼젯-100의 최종 조립 공정을 지켜본 뒤 연해주로 출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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