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현지시간 17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누군가에 대항해 북한과 협력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의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 협력의 주요 목적은 "역내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짚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달했지만 북한 측이 "상황이 어려워지면 당신들에게 의지하겠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말하며 원치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이 올해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수확량을 달성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수력 발전 협력 문제를 언급했으며 몇 가지 구체적인 질문을 했고, 평양으로 돌아가면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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