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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격 능력 확보 위해 내년 탄약고 정비 착수

일본, 반격 능력 확보 위해 내년 탄약고 정비 착수
입력 2023-09-18 20:31 | 수정 2023-09-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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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격 능력 확보 위해 내년 탄약고 정비 착수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해 내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육상자위대 시설 9곳 탄약고 정비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탄약고 정비는 반격 능력 행사 때 사용할 장사정 미사일 등 보관처를 늘려 전투 지속 능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정비 대상은 홋카이도의 시라오이쵸, 아사히카와시, 가미후라노쵸 등 9곳으로 일본 정부는 유사시 우선 공격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해당 탄약고에 보관할 무기의 종류나 수량은 공표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재 일본내 탄약고는 1천여 동이 있으며, 일본 정부는 2032년까지 탄약고 약 130여동을 증설할 계획입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하면서 반격 능력 보유를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쓰비시중공업과 장사정 미사일 개발 및 양산과 관련한 4개 사업을 총 3천780억엔, 우리돈 약 3조7천억원에 계약했다고 지난 4월 발표했으며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도 도입해 2026∼2027년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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