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왕이 중국공산당 외교부장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적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가 긍정적인 발전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 파트너들과 예전처럼 다극주의를 수호하고 다극 세계 형성을 수호하며 더 공정한 세계 질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굳건히 설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최근 우리는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 개도국들과 행동을 조율하는 데 성공했고,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상하이 협력기구의 틀 안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화답했습니다.
지난 16일과 17일 몰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왕이 부장은 곧바로 러시아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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