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북동부 앞바다서 규모 5.5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북동부 앞바다에서 오늘(19) 오전 4시 33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지진 발생 지점은 미야기현 중부 해역, 진원의 깊이는 60㎞로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북부와 후쿠시마현 중부, 이와테현 남부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랄 수 있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