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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식량·에너지 무기화‥어린이 납치는 인종말살"

젤렌스키 "러, 식량·에너지 무기화‥어린이 납치는 인종말살"
입력 2023-09-20 05:05 | 수정 2023-09-2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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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러, 식량·에너지 무기화‥어린이 납치는 인종말살"

    사진제공: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 행위를 '인종 말살'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수만 명의 어린이를 납치해 가족과 모든 관계를 끊고 우크라이나를 증오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인종 말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점령지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받기 위해 세계 시장에서 식량 부족을 무기화하려 시도한다"며 "식량과 에너지, 어린이 등 모든 것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침략자는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야 하고 전범은 처벌받아야 하며, 추방된 이들은 돌아와야 하고 점령지는 반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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