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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수단체, 육군사관학교에 '소수인종 우대정책 중단' 소송

美보수단체, 육군사관학교에 '소수인종 우대정책 중단' 소송
입력 2023-09-20 05:49 | 수정 2023-09-2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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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보수단체, 육군사관학교에 '소수인종 우대정책 중단' 소송

    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입학 과정에서도 소수인종 우대정책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간 19일 하버드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위헌 결정을 이끌어 낸 보수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이 웨스트포인트에 대해서도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뉴욕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정책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이 웨스트포인트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 대법원은 대학이 입학사정 과정에서 흑인 등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제도가 위헌이라고 판단했지만,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설립 목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예외적으로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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