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드세요" 해놓고 강도 돌변‥멕시코서 한국인 피해 잇따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9/20/p230920-20.jpg)
멕시코시티 안타라 쇼핑몰 내 절도 사건 현장 살피는 경찰 [사진 제공:연합뉴스]
주멕시코 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한인 여행자 등이 소지품을 빼앗기거나 도난당하는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누군가 건넨 음료수 또는 주류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의 옷에 일부러 이물질을 묻힌 뒤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지갑 등을 훔쳐 달아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멕시코 대사관은 "모르는 사람의 친절을 주의해야 한다"며 "누군가 무심코 건네는 음료나 사탕 등은 사양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멕시코 전통 명절인 '죽은 자의 날' 퍼레이드 등 사람들이 몰리는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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