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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다음주 에이브럼스 전차 인도"‥젤렌스키 "꼭 필요했다"

바이든 "다음주 에이브럼스 전차 인도"‥젤렌스키 "꼭 필요했다"
입력 2023-09-22 09:29 | 수정 2023-09-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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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다음주 에이브럼스 전차 인도"‥젤렌스키 "꼭 필요했다"

    바이든 美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9개월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계속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의 백악관 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작년 12월 방문에 이어 9개월여만의 일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발언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서방 등 세계 국가들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틀렸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3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무기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은 미국이 앞서 지원하기로 한 에이브럼스 전차를 다음주부터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예정이며 에너지 등 기반 시설을 러시아 공습에서 방어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크 지대공 미사일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방공 미사일과 포탄, 대전차 무기, 집속탄 등이 포함됐지만 우크라이나가 지원을 간절히 바라는 에이태큼스 지대지 전술 미사일은 목록에 없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군인들에게 꼭 필요한 매우 강력한 패키지"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에 거듭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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