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12월 개최 타진"

한·중·일 고위급 회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오는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일본과 중국 정부에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에 따르면 올해 3국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 정부는 정상회의 개최를 타진했으며 현재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반대 의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2월 18일 이후 서울에서 개최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중일은 오늘 서울에서 2019년 이후 중단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은 올해 3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3국 정상회의 연내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제 3국 대표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연내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