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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월북 미군 추방과정에 "인도주의적으로 지원"

중국, 월북 미군 추방과정에 "인도주의적으로 지원"
입력 2023-09-28 19:18 | 수정 2023-09-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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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월북 미군 추방과정에 "인도주의적으로 지원"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정부가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북한에서 추방되는 과정에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중국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필요한 협조를 제공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기관이 킹 이병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법에 따라 그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71일간 북한에 체류했던 월북 미군 킹 이병은 북한에서 추방된 뒤 중국 당국과 한국 오산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북 스웨덴대사관과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에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향후 미중 관계에도 다소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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