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열린 일본 해상자위대 국제관함식 [자료사진: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작년 말 개정한 국가안보전략에서 유사시에 대비해 공항이나 항만을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지난달 비공식적으로 작성한 문서에서 정비할 대상으로 공항 14곳과 항만 19곳을 정했습니다.
정비 필요성은 높은 시설은 특정 중요거점으로 지정해 필요 경비를 내년도 예산안 공공사업비에 계상할 계획입니다.
33곳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16곳은 일본 열도 서남부 규슈 남단에서 대만까지 이어진 섬들인 난세이제도와 규슈, 시코쿠에 있습니다.
닛케이는 이는 군비 증강을 강화하는 중국이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있는 대만과 가까운 지역을 중시한 조치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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