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착륙과 우주정거장 건설 등으로 '우주 굴기'를 과시 중인 중국이 이번에는 이르면 내년 달 뒷면 샘플 채취를 위한 무인 탐사선을 발사합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은 29일 웨이보 계정에 "달 탐사 프로젝트인 창어 6호가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2024년을 전후해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어 6호'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준비하는 무인 탐사선입니다.
달 표면 샘플 채취는 세계적으로 모두 10차례 이뤄졌지만, 모두 달 앞면에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창어 6호를 달의 뒷면인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시켜 샘플 채취와 탐사 및 지구 복귀 임무를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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