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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설 래퍼'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체포

美 '전설 래퍼'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체포
입력 2023-09-30 08:34 | 수정 2023-09-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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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전설 래퍼'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체포

    투팍 샤커 생전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설적 래퍼 투팍 샤커 살해 사건 27년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용의자로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를 체포했습니다.

    데이비스는 자신이 투팍 살해를 지시한 '현장 지휘관'으로서 네 발의 총을 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1996년 9월 7일 투팍 일행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복싱 경기를 보러 갔을 때 데이비스도 조카 등 일행과 그곳에 갔는데, 조카가 호텔에서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하자 데이비스가 총을 확보해 복싱 경기 후 파티 장소로 가는 투팍 차량을 발견하고 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데이비스는 이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총격 명령자였다"며 "그는 이 범죄를 위한 계획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로 불렸으며, 프로 음악 경력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7천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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