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앞으로 17년 내 달에 주택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NASA는 2040년까지 달에 단지 우주인이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아예 미국 일반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지구를 만들 계획입니다.
NASA의 기술 개발 책임자인 니키 웨크하이저는 이와 관련해 "모두가 함께 발걸음을 디딜 준비가 됐다"며 "우리가 핵심 능력을 발전시킨다면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NASA는 달에 존재하는 돌 조각, 광물 파편, 표면에 쌓인 먼지 등 현지 자원을 건축 자재로 활용해 3차원 프린터로 집을 찍어낸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NASA는 '달 집짓기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의 민간기업 '아이콘'과 5천720만 달러, 약 77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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