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 난 티스타강 주변 마을 [사진 제공:연합뉴스]
14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실종됐으며 실종자 가운데 22명은 인도 육군 병력이라고 당국은 확인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인도 매체에 따르면 홍수는 전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킴주 라첸 계곡의 티스타강 및 지류에 강물이 불어나면서 발생했습니다.
당초 홍수 피해는 최소 23명의 군인이 실종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또한 다른 주에서 이 지역으로 온 관광객 3천여 명도 도로 유실 등으로 발이 묶였습니다.
시킴주 주도 강토크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끊어지고 일부 지역의 이동통신 시설과 전력 인프라도 파괴됐습니다.
시킴주 당국은 관광객들과는 휴대전화 통화도 되지 않는 상태라며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헬기를 이용한 구조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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