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대응에 나선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항모전단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8일 성명을 통해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이 포함된 항모전단에게 동지중해 이동명령을 내렸으며, F-35와 F-15 등 전투기 편대도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틀 연속 이뤄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에 대한 완전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5개 안보리 이사국과 한국 등 옵저버 국가가 참여하는 '비공식 협의'를 긴급 소집해 가자지구 긴장 고조 사태에 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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