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현지시간 11일 오후 연료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되며 주 전력이 끊겼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에너지청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유일한 발전소가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전력 공급을 끊은데 따른 것입니다.
알자지라는 "오후 2시쯤 정전 최종 경고를 받았는데 1시간 후에 완전히 전기가 끊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가자지구는 수백 년을 되돌아가 중세 시대로 끌려갔다"며 "붕괴 직전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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