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통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항모전단에 동지중해로 이동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항모전단의 추가 배치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을 겨냥한 적대 행위나 이 전쟁을 확대하려는 걸 억제하려는 노력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군의 전력 태세 증강은 이스라엘 안보를 지키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과 이 전쟁을 확대하려는 모든 국가 또 비국가 세력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일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의 동지중해 이동을 발표했으며, 미 공군도 F-15와 F-16 등 전투기 대대를 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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