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격사건이 발생한 브뤼셀 도심 [연합뉴스 제공]
벨기에 당국은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이슬람 국가 출신이라며 범행을 자처하자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렸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쯤 브뤼셀 도심 생크테레트 광장 인근에서 스쿠터를 탄 한 남성이 한 건물로 뛰어들어가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남성이 모두 8발의 총탄을 발사했으며 총격을 가하기 전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범행 후 스쿠터를 타고 도주한 이 남성은 아직 체포되지 않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브뤼셀이 이슬람 테러 공격을 당했다면서 유럽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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