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스 인질 사진 보는 여성 [사진 제공: 연합뉴스]
블룸버그는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구금된 수감자와 맞교환 요구 없이 인질 가운데 일부라도 석방하는 데 동의할 조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스라엘이 당초 하마스를 뿌리뽑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늦추는 데 반대했지만, 미국의 압력에 작전 연기에 동의했다고 했습니다.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한 하마스는 미국 등 다른 나라 국적자를 포함해 2백명 넘는 인질을 붙잡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카타르와 이스라엘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인질 구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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