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이스라엘인의 석방을 촉구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는 키프로스의 한 마을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키프로스 당국은 철제관 안에 폭약을 밀봉한 파이프 폭탄 형태의 폭발물이 대사관 건물에서 30~40m 떨어진 곳에서 터졌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대사관 건물 피해도 경미한 것으로 당국은 밝혔습니다.
키프로스 경찰은 사건 현장 근처에서 용의자 4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은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중해 동부의 섬나라이자 휴양지인 키프로스에는 유대인 공동체가 조성돼 있으며, 외국 관광객 가운데 이스라엘인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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