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민간인들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현지 시간 21일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계속 최소화할 것이지만 도심 지역에서 전투의 특성상 민간인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습이 아니라 공습의 여파로 인한 부수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가자지구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그동안 가자지구 인근 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등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해왔습니다.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전투가 벌어지면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