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유대교 안식일이 시작된 현지시간 27일 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TV로 중계된 브리핑에서 "지난 몇 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공격을 강화했으며 공군이 가자지구 터널과 다른 기반 시설에 광범위한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가자지구 주변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켰으며, 지난 22일부터 사흘 연속 지상 공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방송도 이스라엘의 이례적으로 강력한 공격이 장시간 이어졌다고 보도했고, 폭스뉴스도 이번 전쟁 발발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격이라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통신과 대부분의 인터넷 연결을 끊었다"며 "이스라엘이 공중과 육상, 해상에서 유혈 보복을 자행하려 이 같은 조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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