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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미세먼지 기승‥디젤차 등 운행 제한

중국 베이징에 미세먼지 기승‥디젤차 등 운행 제한
입력 2023-10-30 18:37 | 수정 2023-10-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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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에 미세먼지 기승‥디젤차 등 운행 제한

    30일 오전 베이징 도심 모습 [중국천기망 캡처]

    중국 수도 베이징 일대에 미세먼지로 대기 오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일대에 대기 오염이 발생했다며 정오부터 다음달 2일 자정까지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의 대기오염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어지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 지역은 공기 질 지수 6단계 중에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단계 사이의 심각한 오염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베이징시는 경보 발령 기간 건설 폐기물이나 토사·자갈 운송 차량, 디젤 화물차 등 대기 오염 배출량이 많은 차량의 운행을 금지했습니다.

    또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야외 활동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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