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 지역 건물 중 약 3분의 1이 손상 또는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가자지구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에만 가자지구 북부 수천개의 건물이 피해를 봤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여일 동안 지상군을 가자시티로 진격시키는 와중에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동안 표적 450개 정도를 폭격했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에는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후 TV 연설에서 "가자시티는 포위됐다"며 "우리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매시간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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