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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이-하마스, 민간인 100여 명 전원석방 협상 중"

뉴욕타임스 "이-하마스, 민간인 100여 명 전원석방 협상 중"
입력 2023-11-11 19:26 | 수정 2023-11-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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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이-하마스, 민간인 100여 명 전원석방 협상 중"

    하마스 인질 석방 요구 시위하는 가족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붙잡혀간 인질 가운데 민간인 100여 명을 모두 석방하는 방안을 놓고 하마스와 협상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0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두 가지 제안을 두고 협상 중이며, 이 가운데 하나는 소규모 인원을, 다른 하나는 민간인 인질 전원을 풀어주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하마스와 다른 무장정파가 가자지구에 억류한 인질 240명 가운데 절반이 채 안 되는 100여 명이 민간인이며,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민간인 전원이 석방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민간인 인질 전원을 석방하는 대가로 교전 일시중지, 인도주의적 지원 추가, 병원 연료 공급,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표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습니다.

    하마스 관계자들은 이스라엘 군인 130∼140명을 억류 중이지만 이들을 근래에 석방할 계획은 없다고 협상 중재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질 가운데 민간인과 군인이 각각 얼마나 포함돼있는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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