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우리가 해온 가장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회담 성과로 중국과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확산 방지 협력, 군사 당국 간 대화 재개, 인공지능에 대한 양국 전문가 대화 추진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 정상 간 소통을 포함해 중국과 고위급 외교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시 주석과 나는 위기가 발생하면 전화기를 들고 서로 직접 통화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의 미국 국적자 출국금지, 인권,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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