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료 부족에 수레 타는 가자지구 주민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현지시간 16일 성명을 내고 "내일부터 라파 통행로를 통한 국경 간 구호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난민구호기구는 "현재 가자지구 내부의 통신망이 연료 고갈로 완전히 끊겼다"면서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실은 호송 차량의 운영을 조정하거나 관리하는 게 불가능해졌다"고 구호물자 전달 활동 중단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이동통신회사 팔탈과 자왈은 네트워크 유지에 필요한 동력원이 바닥나 가자지구의 모든 통신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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