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에서 한 러시아 군인이 북한의 무기 지원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동영상이 게시됐습니다.
'공수부대의 일기'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채널은 지난 12일 러시아의 한 군인이 수십 발의 포탄 앞에서 "우리 친구들이 새로운 탄약을 제공했으며 탄약의 사거리는 더 길고 정확도도 더 높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게시물에는 "북한 동지들이 친절하게 제공한 장거리 다연장로켓(MLRS)이 특별군사작전 지역에 도착했다"는 설명이 함께 게재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북한에서 무기를 싣고 러시아로 옮겨진 컨테이너가 1천 개가 넘는다고 밝혔고, 한국군 당국도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에 보낸 무기 컨테이너가 2천 개 이상이라고 추산했지만, 러시아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