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이례적으로 주요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모두 밀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CBS뉴스와 CNN, 폭스뉴스, 마켓대 로스쿨, 퀴니피액대 등 주요 5곳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을 2~4%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록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했지만, 현직 대통령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밀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입니다.
미국에서 지난 80년간 대선을 1년가량 앞둔 시점에는 현직 대통령이 평균적으로 10%포인트를 조금 넘는 차이로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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