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도시 상공에서 드론이 폭발하는 장면 [사진제공: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9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정권이 오전 1시 러시아 영토 시설에 대해 드론을 이용해 테러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 드론이 모스크바 북동부 외곽 보고로드스키 상공에서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바를 겨냥한 이번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이틀 연속으로 드론 공격을 받은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시의 세르게이 포프코 군정수반은 19일 "이틀 연속 적이 우리 수도를 공격했다"며 "드론은 여러 방향에서 날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작전참모부는 이날 키이우를 겨냥한 드론 20대 중 15대를 파괴했으며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