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인질 석방 및 교전 중지 협상과 관련, "그들이 석방된 것을 확실히 하고 나서 여러분에게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언제 추가로 인질이 석방되느냐'는 언론 질문에 "내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및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5일간 교전을 중지하고 인질 수십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방송에서 "타결에 한층 근접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부인 질 여사와 함께 노퍽 해군기지에서 군 장병 및 가족들에게 저녁 식사를 배식했습니다.
이 항모 전단은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 배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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